마루 밑 아리에티 아기자기한 배경의 지브리 애니

마루 밑 아리에티 아기자기한 배경의 지브리 애니

 

지브리 애니 마루 밑 아리에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내용이 재미있고 극적이진 않지만, 잔잔하고 분위기가 좋은 애니인 것 같아요! 예전에 한번 보고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애니들을 볼 수 있게 돼서 다시 한번 보았는데 OST도 신비로운 느낌이 들고, 소인 가족이 사는 집도 넘 아기자기해서 들여다보고 싶게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실제로 소인족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되고요

 

 

 

마루 밑 아리에티 줄거리와 결말

 

심장병 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외할머니 댁에 요양하러 온 쇼우..

 

 

 

수풀이 우거진 마당에서 우연히 소인을 목격하게 돼요! 쇼우는 이미 엄마에게 소인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에 소인을 처음 목격했을 때도 크게 놀라지 않는 반응이에요

 

 

 

쇼우가 자신을 목격한 것을 모르는 아리에티는 엄마의 생일 선물로 줄 월계수 잎을 따서 집으로 돌아가요

 

 

 

아리에티의 방에는 이파리 열매로 가득 차서 수풀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네요

 

 

 

탐험을 마치고 돌아온 아리에티의 아빠 포드.. 오늘은 14살 아리에티가 처음으로 인간의 물건을 빌려오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아빠에게서 인간 소년인 쇼우가 왔다는 소식을 듣게 돼요

 

 

 

아리에티의 엄마 호밀리는 유난히 겁이 많고 유약한 캐릭터로 인간 소년은 더 잔인할 수 있다며 아리에티가 빌려오기에 나서는 것을 반대하지만 아빠 포드는 아이들은 일찍 잠드는 편이라고 안심시키고 예정대로 빌려오기에 나서게 돼요

 

 

 

첫 빌려오기를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린 아리에티는 엄마와 다르게 모험심이 강하고 밝은 성격이에요

 

 

 

아빠를 따라서 차근차근 이동하는 중에 바퀴벌레와 쥐도 목격하는데 소인 가족에게 쥐는 특히 위험한 생명체예요!

 

 

 

쇼우의 외할머니 댁에서 엄마가 부탁한 각설탕을 무사히 챙긴 후 티슈를 뽑아가려는 찰나! 잠들지 않은 쇼우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놀라서 도망치다가 엄마가 부탁한 각설탕도 떨어뜨리고 아무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오게 돼요! 기대했던 첫 빌려오기였지만 아리에티는 인간에게 들켰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우울해해요

 

 

 

그러던 중 쇼우는 아리에티의 집 근처에 각설탕을 놓고 가고 아리에티 가족은 이것을 유인이라고 생각해요

 

 

 

아리에티는 결심을 하고 각설탕을 챙겨서 쇼우의 방에 직접 찾아와 가족을 유인하지 말고 내버려 두라며 따집니다

 

 

 

하지만 그때 까마귀의 습격을 받게 되고 쇼우가 아리에티를 구해줘요

 

 

 

쇼우의 가족은 증조할아버지가 처음 소인을 목격한 후 소인의 존재를 알았고, 인형 장인이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를 소인에게 선물할 날을 기다리며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답니다 

 

 

 

그때 보금자리를 이전하기 위해 아빠 포드가 탐험을 나섰다가 부상을 입게 되고, 우연히 만난 스피라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요

 

 

 

소인은 셋 만 남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소인족이 더 남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리에티의 가족은 희망을 느낍니다. 아리에티의 가족이 쇼우 외할머니댁 마루 밑에서 살면서 좀 더 안전하고 현대적인 삶을 살았다면, 스피라는 야생에서 살면서 사냥에 능숙하고 생명력이 강한 모습으로 보여요 

 

 

 

쇼우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인형 장인이 만든 미니어처 주방을 아리에티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소인 가족의 집을 찾아내고 부엌을 들어내는데 아리에티 엄마가 크게 놀라요! 그리고 쇼우가 선물한 주방을 보고 꿈에 그리던 주방이라며 마음에 들어하지만 보금자리가 발칵됐음에 위협을 느낀 아리에티 가족은 이주를 서둘러요

 

 

 

 

떠나기 전 원망하는 마음으로 쇼우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아리에티..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 쇼우는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부정적이고 삶의 의지가 약한 모습을 보여요

 

 

 

아리에티와 쇼우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쇼우를 수상하게 여긴 아줌마가 아리에티의 집을 발견하게 되고, 혼자 남아있던 엄마를 납치해요! 마루 밑 아리에티의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부 아줌마는 소인 가족을 도둑놈들이라고 부르며 잡으려고 해요 거기다가 소인을 잡는 데 쇼우가 방해가 될 것 같으니 쇼우의 방문을 잠그는 악행까지 저지릅니다 도대체 왜 이토록 소인을 미워하고 집착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서 궁금할 정도로 무섭고 얄미운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쇼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엄마를 구하고, 소인의 증거도 숨긴 아리에티 가족!

 

 

 

밤늦은 시간 아리에티 가족은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이사를 갑니다 유약한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요~

 

 

 

무사히 스피라를 만나서 주전자를 타고 떠날 준비를 하던 중! 고양이의 안내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된 쇼우와 아리에티

 

 

 

쇼우는 아리에티에게 각설탕을 선물하고 아리에티는 본인 머리를 묶었던 집게를 선물해요

 

 

 

눈물을 흘리는 아리에티... 아리에티 엄마를 구해준 것은 고맙지만 아리에티 가족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 쇼우라서 개인적으로 별로 공감이 안 되는 우정...

 

 

 

스피라와 함께 주전자를 타고 떠나는 아리에티 가족~ 새 보금자리를 찾았을지 열린 결말이네요! 수줍게 아리에티에게 산딸기를 건네는 스피라를 보니 아리에티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지만 후속편은 안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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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분위기와 배경이 좋아서 소인 가족의 주방 ASMR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