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코코넛배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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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박 4일 다낭 - 날씨가 함정... 바나힐 후기
3) 3박 4일 다낭 - 캐롤라이나스 레스토랑 & 인생 마사지 안스파
4) 3박 4일 다낭 - 콩카페/ 다낭 로컬 맛집 쩌비엣[Tre Viet]/ 핑크대성당
5) 다낭 3박 4일 - 호이안 가성비 좋은 신세리티 호텔(Feat. 논스파 후기)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날
신세리티에서 든든히 조식을 먹고
룸을 체인지 하고, 코코넛배를 타러 왔다
원래 코코넛배를 탈 예정은 아니었는데
코코넛배 평도 좋고 이날 날씨도 괜찮아서
동생이 아침에 급예약했다
우리는 다낭도깨비카페에
어떤 분이 올린 코코넛배 후기를 보고
알려진 업체로 예약했는데,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편하다
카카오톡 ID : hangcoconut
1인 가격 : $5 (1시간)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하니
업체에서 호텔로 픽업 택시를 보내줬다
(택시 비용은 우리 부담)
호텔에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올드 타운을 지나서
시골길을 따라 꽤 들어온다
택시에서 내리니
젊은 여자분이 기다리셨다
우리가 이용한 업체는
가족이 운영하는 곳인데
따님이 영어를 잘하셔서
카카오톡으로 예약도 직접 받으시고
고객 관리 업무를 하시는 듯
우리는 따님을 따라
코코넛배를 타러 이동했다
조금 걷다보니
벌써 코코넛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투본강 물 색깔이 깨끗하진 않다 ^^;
코코넛배 타는 곳에 도착하자 마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배를 탈 수 있었다
코코넛배는 노젓는 분 포함
3명까지 탈 수 있어서
나랑 엄마랑 같이 타고
동생은 따로 탔다
저 멀리 보이는 동생
배를 따로 탄 덕분에
서로 사진을 찍어줄 수 있었다
엄마랑 바닥에 있던 농라 주워쓰고
열심히 셀카 삼매경
코코넛배를 타면
허름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데
퀘퀘한(?) 냄새가 난다
점점 항구(?)와 멀어진다
강위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코코넛 나무들
코코넛배를 타니
상상했던 베트남의 느낌이 물씬난다
우거진 코코넛 숲으로 들어왔다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을
쉴 새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여사님들이 잠깐 배를 멈추고
코코넛잎을 따서 현란한 솜씨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셨다
대형 메뚜기 모양 반지
더듬이로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
너무 신기해서 감탄 나옴 ㅋㅋㅋ
코코넛잎으로 만든 인형
아래 막대를 당기면
팔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이것 말고도 목걸이,
귀걸이도 만들어주셨다
노를 저어 가다가
배에서 내린 여사님
생각보다 얕은 수심에 깜짝 놀랐다
깊은 줄 알고 겁먹었는데
이렇게 얕았다니....
여사님이 내린 곳만 얕은지는
모르겠는데 여사님 무릎 정도까지
오는 깊이였다
엄마는 수심이 얕다는 것을 알고
안심이 되셨다고 한다 ㅋㅋㅋ
여사님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코코넛잎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다 ㅠ0ㅠ
이번에는 게사냥에 나선 여사님
나무에 매달린 게를
먹이로 유인해 겟챠~♪
몇번의 시도끝에 한마리 사냥 성공
넘 귀엽다!! 나도 직접 잡아보고 싶다
동생은 여사님께 낚시대를 넘겨받아
직접 잡아봤다고 한다
여러번 시도했지만 두마리만 성공
생각보다 잡는게 쉽지 않다
다슬기(?) 같은 것도 잡아주셨는데
이 다슬기가 비싸다고 하신 것 같다
탁트인 투본강의 풍경
아직도 게사냥에 푹 빠진 동생과 여사님
재미있게 놀고
다시 항구로 돌아가는 시간
1시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여사님들이 좋은 추억을 남겨주셨다
여사님들의 순수한 미소와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엄마도 코코넛배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신다
나는 코코넛배를 타면
너무 덥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날은 구름이 잔뜩껴서
해를 가려주고 바람도 살짝 불어서
최적의 날씨였다!!
코코넛배 타길 너무 잘한듯!
코코넛배 업체 따님이
본인은 한국어를 모르니
우리 보고 홍보해달라고 하셨다 ^^
호이안 투본강 코코넛배
정말 강추한다!
소소한 단점 : 해 쨍쨍하면 더울 수 있음
구명조끼에서 냄새...
농라가 깨끗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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